근황 및 월요증후군

도깨비와 유리 온 아이스가 끝났다. 시리즈물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다보면 절로 애착이 생기기 마련인데 두 작품 다 완전 해피보단 열린 결말이라 더 잔상이 깊다. 

솔직히 도깨비 19살 지은탁이랑 김신이랑 꽁냥거리면서부터 감정이입 안 되서 설렁설렁 보다가 29살 지은탁한테 완전 꽂혔는데 이런 결말...ㅜㅜ 그렇다고 싫단 얘긴 아니지만... 그리고 14화 넘나 너의 이름은과 달빛천사 생각나서 김은숙이 이젠 일본 애니도 보나 했다. 16화에 천사 운운은 넘나 미즈키 대사 변형같아ㅋㅋㅋㅋ 반건조 오징어마냥 울면서 오그라들었다고 한다...
 
유리온 아이스는 왜 둘이 약혼반지 맞춰놓고 결혼 안 하니ㅋㅋㅋㅋ 진짜 금메달 안 땄다고 결혼 안 해주는거냐 빅토르ㅋㅋㅋㅋ 둘이 커플링 맞춘거 보고 피치트가 제일 먼저 둘이 결혼했다고 해서 역시 태국사람! 했다. 농담 아니라 둘이 진짜 결혼했으면 좋겠음ㅋㅋㅋㅋ유럽은 동성혼 가능한 나라도 꽤 있는걸로 아는데. 넘나 납득가는 연애 흐름이라 둘이 정식으로 교제 요청은 할 줄 알았는데 반지만 나눠껴서 조금 아쉬웠다. 이번 시즌 피겨는 유리온 아이스로 다 본 기분ㅋㅋㅋㅋ 

----

당연한 거겠지만 매일 출근하기 시러서 죽을 것 같고ㅋㅋㅋㅋ 2월 말에 하루키 신간 나온다더라. 회사 걍 뗄치고 신주쿠 츠타야 서점 앞에서 줄 서면 되는 건가 ㅜㅜ 3월에 하루 월차내고 가던 그만두고 가던 도쿄를 가려고 하는데 아 걍 관두고 싶다ㅋㅋ 오늘 리디북스에서 읽은 비엘이 울 회사 옆건물에서 발행한 거던데 거기 사람 안 뽑나ㅋㅋㅋ 리디북스 비엘 엠디 하고 싶네여... 현대문학 마케팅 담당자도 뽑으면 들어가고 싶습니다... 현암사는 마케팅 부서가 있나? 위치는 여기가 최고던데ㅋㅋㅋ

이번 설엔 명절음식도 안 하고 걍 꼼마가서 1Q84나 읽기로 했다. 지난 주 목요일에 꼼마에서 우연히 한 30분 읽었는데도 너무 재밌어서 집에 오기 싫었음ㅋㅋㅋ 회사 관두면 지금 당장 가서 1Q84를 읽을 것 같다. 거지같은 회사ㅋㅋㅋㅋㅋ

----

일 적게 하고 돈 많이 주는 회사 내지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런거 없겠지ㅋㅋ 낼 출근길에는 연금복권을 사야겠다... [또르르] 





카뮤 세일, 유리 온 아이스 5화

http://www.caffemuseo.co.kr/event/2016_11_tea_event.asp


1. 수능보는 건 고딩 아가들과 재수, 삼수생 분들인데 이득은 내가 보네. 카뮤에서 수능 끝난 기념? 으로 수능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차(tea) 특별전 중인데 티포트도 여기 할인 품목에 들어감. 안캅 브랜 할인 할 때보다 더 저렴하게 나왔다. 올레ㅠㅠ 40% 할인이라니 솔직히 이건 좀 사야하지 않을까.

홋카이도 유명 로스터리 카페중에 카페 드 모리히코란 곳이 있는데 여기에선 커피를 티포트에 담아서도 내더라. 그러니까 혼자 2인분을 마시고 싶으면 티포트로 주문하면 됨. 지금 쓰는 무지 티포트는 매우 잘 쓰고 있고 불만 제로지만 홍차 전용으로 쓰고 싶어서 커피&허브티용 티폿이 사고 싶었는데 이게 눈에 확 와서 박혔다. 커피용으론 200% 잘 어울리고 허브티용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음. 특히 뚜껑에 저 레터링 최고야... 짜릿해...

 이거랑 트와이닝 6종 티백 30개들이 사려고 하는데 카페쇼 트와이닝 부스에서 더 저렴하게 파는 거 아니겠지 ㅜㅜ 팔지 안 팔지도 알 수 없으므로 그냥 지른다. 적립금 다 써서 지른다. 그라인더 사고 적립된 것까지 다 지른다...

카페쇼 있는 달은 원래 원두 안 지르는게 현명한데 나의 이 불안하고 떨리는 마음은 드립으로 달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원두도 산다 ㅜㅜ 알라딘에서도 원두 샀지만... 할인쿠폰 있는 것도 모르고 샀지만ㅜㅜㅜㅜ 다 못마시면 나누면 되지... 나눠 드릴 분들은 많다. 


2. 유리 온 아이스 나름 챙겨보는데 우울하거나 마음 답답할 때 이거 보면 그런 생각이 모두 날아가 버린다. 와 보면서 정말 잘 만들고 재밌는데 넘나 수치스럽다ㅜㅜㅜㅜ 두 주인공 나이가 24, 27인 이유를 이번 화 보면서 알았다. 고딩이 쥔공이면 이거 아청법 위반... [철컹철컹] 이번화에 주인공을 동경하는 17살 선수가 나오는데 걔가 빅토르랑 유리 보고 얼굴 붉히는 거 보며 나도 얼굴을 붉히고 주인공이 24세 성인 남성이라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ㅜㅜㅜㅜ 

빅토르야 유럽 사람이라서 그렇다 쳐도 유리까지 한층 과감해진 거 보고 나는 너무 좋지만 저것이 애니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세계에서 일어난 일 처럼 수치스러웠다고 한다ㅜㅜ 차라리 둘이 그냥 사랑을 했으면 안 수치스러웠을 것 같아ㅋㅋㅋ 그냥 사귀면 안되나요. 그파 1등하고 같이 가츠동 먹고 결혼해 걍ㅜㅜ 요즘 세상에 코치랑 선수로 만나 결혼할 수도 있지 이런식으로 브로맨스처럼 깔짝대는게 더 기만적이지 않니 제작진ㅜㅜ 

그냥 차라리 사귀었으면 좋겠다 둘이. 내가 동인녀라서가 아니라 진짜 애니가 너무 색기 넘치는 유럽남자가 자기 피겨 실력으로 일본의 은퇴시기 동정남 꼬셔서 자기 욕망 채우는 애니인데 결혼 해야지 해피엔딩일 것 같다. 이 설명이 너무 하다고 생각하시죠? 그럼 한 번 보세요ㅋㅋㅋㅋ 애니가 더합니다ㅋㅋㅋㅋ 어떤 분이 공식에서 너무 떠먹여줘서 체할 것 같다고 했는데 내 마음이 그 마음ㅋㅋㅋㅋㅋ 난 피겨 남싱 팬질하던 마음으로 애니 보는데 너무 연애가 넘쳐 흘러....


3. 카페쇼 전에 취직하고 싶은데 될까ㅋㅋㅋㅋㅋ 안 되면 퍼플릭 데이에 가도 되나ㅋㅋㅋㅋㅋㅋ 토요일에 독서모임이랑 후회하지 않아 10주년 행사 겹쳤는데 10주년 행사 아직 자리 남았으면 일로 갈테다. 카페쇼는 일욜에 가야지. 마감 때 가면 흥정 하기도 좋고 혼자 다니면 혼잡해도 다닐만 하다. 근데 항상 내가 너무 늦게가서 문제지... 이번엔 꼭 12시까진 도착할거야...ㅜㅜㅜㅜ


그럼 카페쇼 가시는 분들 모두 건승하세요!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통계 위젯 (화이트)

32
12
1167687